화성단음계 정리합니다. 왜 필요하고, 어떻게 만들까요?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화성단음계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화성단음계를 검색하고 들어오셨다면? 정말 잘 오셨습니다ㅎㅎ 1458music과 함께 화성단음계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만드는지까지 확실하게 정리해 보세요.
*본 포스팅은 1458music 도서 <실용음악 기초 화성학>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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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화성단음계란 무엇일까요?
화성단음계는 간단히 말하면 자연단음계에서 7음을 반음 올린 스케일입니다. 아래 악보로 확인해 보시죠.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7음에 무조건 #을 붙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7음에 적용된 조표를 확인한 뒤 반음을 올릴 수 있는 적절한 임시표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F Harmonic minor scale의 7음은 E♭입니다.
E♭을 반음 올리기 위해서는 제자리표가 필요합니다. 마차가지로 G Harmonic minor scale의 7음은 F#입니다. F#을 반음 올려주려면 x(더블 샵)을 붙여야 합니다.
02_화성단음예가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7음을 반음 올려주는 화성단음계는 왜 필요한 걸까요? 힌트는 스케일의 이름에 있는데요. 정답은 자연단음계가 가지고 있는 화성적인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해서 7음을 올려주는 화성단음계가 필요한 겁니다.
자연단음계의 다이아토닉 코드 진행을 살펴볼게요. 아래 악보처럼 5도 도미넌트 코드가 마이너 코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즉 V7이 아닌 Vm7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5도 Em7이 1도인 Am7으로 진행(도미넌트 모션)해도 해결하는 느낌이 덜 납니다. 같은 마이너 세븐(m7)으로 이동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조성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해 주는 핵심 화성 진행이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화성적 문제를 보완하려면? 바로 7음을 반음 올린 화성 단음계가 필요한 것이죠. A Minor Scale의 7음인 '솔'을 반음 올리면 5도가 E7이 되어 해결되는 느낌이 잘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도미넌트 모션의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서 자연단음계를 화성적으로 보완한 화성단음계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화성단음계, 정리가 잘 되셨나요? 혹시라도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거나 화성단음계 사운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강의를 보시기 바랍니다.
도서 <실용음악 기초 화성학>의 저자인 이채현 교수님께서 교재 내 화성단음계 부분을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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