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곡작사

작사 연습, 데모곡이 없는데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1458music입니다. 

 

얼마 전 저희 1458music과 <프로의 작사법> 저자이자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작사가인 황성진 작사가님의 협업으로 작사 공모전이 진행되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저희는 물론 작사가을 비롯한 데모곡 작곡가님들도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 작사 공모전의 결과물은 곡 정식 녹음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이번에 진행된 작사 공모전은 도서 <프로의 작사법>에 작사 연습곡으로 수록된 데모곡 중 '아이코노에'와 'high'로 진행되었는데요. 작사에 관심은 있지만 해보지 않았던 분들께서는 이 데모곡 자체를 신기하게 들으셨다고 해요.

 

그도 그럴 것이, 프로 무대에 있지 않는한 '데모곡'을 듣는 것은 참 드문 일이고, 데모곡에다가 가사를 쓰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 작사가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작사 연습법이 바로 '데모곡' 에다가 가사를 붙여 보는 것입니다. 

 

참 난감하죠. 데모곡이 없는데 어떻게 데모곡에 연습을 하라는 건지... 그렇다 보니 대부분은 생각나는 가사를 단순히 적어보는 것으로 연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라도 연습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데모곡 없이 작사 연습을 하다보면 실전에서 송폼 분석이나, 음절 파악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시 말해, '글쓰기'와 '가사 쓰기'는 그 시작부터 다르기 때문에 연습법도 달라져야 하죠. 그래서 오늘은 데모곡 없이 작사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데모곡 없이 작사 연습하기 첫 번째

_기존 곡에 작사하기

 

우리에게 데모곡은 없지만 발표된 곡은 정~말 많습니다. 댄스, 발라드, 재즈, 힙합 등 가리지 않고 참 다양하게 많은 음악을 들 수 있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발표된 노래의 가사를 바꿔보는 것입니다.

 

장점은? 쉽습니다. 이미 정확한 음절이 분석되어 있기 때문에 멜로디에 딱 맞는 가사를 쓸 수 있어요.

단점은? 이미 분석되어 있는 음절이기 때문에 음절 파악 연습이 어렵고, 기존 곡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익숙한 가사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가사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데모곡 없이 작사 연습하기 두 번째

_팝송에 작사하기

 

데모곡이 없이 작사 연습을 하는 두 번째 좋은 방법은 바로 팝송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발표된 곡과 마찬가지로 팝송도 어느 정도 음절 분석이 되어 있지만, 한국 음악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연음' 등이 반영된 음절이 있어서 음절 분석 및 파악에 조금 더 유의해서 연습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비틀즈의 'yesterday'를 한국 노래로 바꾼다면? yesterday는 몇 음절로 분석해야 할까요? 정답은 '예스터테이' 5음절이 아닌 '3음절'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일본어 곡 위에 새로운 가사를 써보는 것도 좋은 연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데모곡 없이 작사 연습하기 세 번째

_데모곡에 작사하기

 

'무슨 소리지? 데모곡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무려 장르별 다양한 데모곡을 10곡이나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도서 <프로의 작사법>입니다. 

 

앞서 잠시 소개했던 황성진 작사가님의 20년 작사 노하우를 담아낸 책으로 기존의 작사책들과 달리 교재로 쓰일 만큼 실질적인 작사법을 담고 있는 교재입니다. 

 

작사에 관심이 있다면, 혹은 작사가를 꿈꾼다면 필독서로 불릴 만큼 도움 되는 이야기가 가득가득하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프로의 작사법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